요나서를 읽고

요나서를 읽으면 두가지 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하나는 요나의 개인적인 모습이고 다른 하나는 니느웨 성읍을 포함한 한 민족의 상황입니다. 사실 요나서의 결론은 하나님께서 모든 민족들을 사랑하신다는 결론으로 끝을 맺습니다. 따라서 요나서는 개인적인 신앙 이야기보다 하나님은 반역의 민족일지라도 회개하면 징벌을 거두신다는 사실을 말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요나는 이러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달하기위해 택함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요나는 하나님의 음성보다 자신의 신념과 감정을 앞세움으로서 죽음의 상황에 내몰리게 됩니다. 풍랑의 바다위에서 모든 것이 자신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는 요나의 처절한 고백은 마지막에 하나님을 거부하지 못하는 한 인간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한 인간의 죽음으로 모든 상황을 끝맺지 않으십니다. 다시 그를 살리시고 최초의 계획을 실행하십니다. 그것은 바로 니느웨 성읍에 회개의 복음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요나는 니느웨의 반응이 궁금했습니다. 이 타락한 민족이 과연 회개할까?

하지만 놀랍게도 니느웨 성읍은 회개할 뿐 아니라 온 나라에 이것을 제도로 만들어 반포했습니다. 요나가 선포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수용한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어제부터 김영란법을 시작했습니다.

니느웨처럼 대통령이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는 일은 없어도 전 국민에게 일대 사고의 혁신을 가져 올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조선왕조 500년 이래 깊이 물든 유교적인 사고방식의 변화는 남북통일보다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회개란 바로 생각을 바꾸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국가와 교회차원의 회개란 ‘나그네, 고아와 과부, 가난한 자’를 위해 제1순위로 재정을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처방은 지금까지 어긋난 일이 없었습니다.

Stone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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